2025년 5월, 해밀턴과 벌링턴을 포함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소폭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월 대비 거래량은 늘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며, 지역 전반의 부동산 시장은 신중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거래 및 신규 리스팅 현황
2025년 5월 한 달 동안 해밀턴, 벌링턴, 나이아가라 노스 전역에서는 총 908건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4월보다 약 13% 증가한 수치이지만, 작년 5월보다는 14% 감소, 그리고 평년 5월과 비교하면 37% 낮은 수준입니다.
신규 리스팅 수는 총 2,319건으로, 거래량 대비 판매 대비 신규 리스팅 비율(SNLR) 은 **40%**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재고 증가로 이어지며, 현재 시장에는 4.1개월치 공급량이 존재합니다. 이는 1998년 이후 5월 기준 최대치입니다.
🏡 지역별 특징 및 가격 동향
- 해밀턴에서는 568건의 거래가 있었으며, 전월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13% 이상 감소, 장기 평균 대비로는 35% 낮습니다.
- 벌링턴은 총 196건 거래로, 1995년 이래 5월 중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연초 대비 거래량은 무려 34% 감소했으며, 이는 통상적인 기대 수준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거래 부진과 공급 증가가 겹치면서, 지역 전반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해밀턴 지역의 벤치마크 가격은 $783,100로, 작년 대비 약 8~10% 하락했습니다.
- 벌링턴은 더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5월 벤치마크 가격은 $920,900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하락했습니다.
🏢 부동산 유형별 공급과 가격 흐름
모든 주택 유형에서 가격 하락이 나타났으며, 특히 콘도는 6% 이상의 연초 대비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 아파트 콘도미니엄의 공급은 7개월치 이상으로 증가하며 수요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입니다.
- 단독주택은 약 3개월치 공급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나 여전히 매수자 우위 시장입니다.
📌 총평: 관망세 지속, 매수자에겐 기회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과 높은 이자율 환경 속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조심스러운 접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약세장에 가깝습니다.
🔍 부동산 투자자 또는 첫 구매자라면, 현재와 같은 공급 과잉 및 가격 조정 국면은 오히려 기회의 창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매입 전 충분한 시장 조사와 전문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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