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토론토 부동산 통계를 바탕으로, 광역 토론토 서부 지역(옥빌, 벌링턴, 미시사가, 밀튼)의 부동산 거래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난 1년간 광역 토론토 지역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HPI 지수를 보면:
- 토론토: 0.81% 하락
- 옥빌, 벌링턴, 밀튼 지역: 3.59% 하락
- 미시사가, 브램튼 지역: 0.94% 하락
- 본, 리치몬드힐, 마캄 지역: 3.66% 하락
광역 토론토 서부 지역의 HPI 지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 옥빌: 4.3% 하락
- 벌링턴: 1.35% 하락
- 밀튼: 3.77% 하락
- 미시사가: 0.29% 상승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특히 옥빌과 밀튼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2025년 2월 토론토 서부 평균 거래 가격
- 옥빌: 150만 4천 달러 (전년 대비 4.5% 하락)
- 벌링턴: 103만 8천 달러 (전년 대비 10% 하락)
- 미시사가: 104만 달러 (전년 대비 4.2% 상승)
- 밀튼: 97만 6천 달러 (전년 대비 11.8% 하락)
SNLR(판매 대비 신규 리스팅 비율) 분석
SNLR은 리스팅된 매물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팔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SNLR 지수가 하락하고 있으며, 재고가 증가하면서 이 하락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링턴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바이어 마켓”**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2025년 봄 시장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바이어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집주인들은 더 치열한 매매 경쟁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2월 토론토 서부 지역 재고 수준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재고 수준입니다.
- 옥빌: 4.3개월
- 벌링턴: 3개월
- 밀튼: 3개월
- 미시사가: 3.8개월
옥빌의 재고 수준이 가장 높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재의 재고 수준은 가격이 급락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승을 기대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거래량 감소와 관세 위협
2025년 2월 거래량 추이를 보면, 미국의 관세 위협으로 인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역 토론토 서부 지역은 금리 인하 및 정부의 모기지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구매 심리가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캐나다 중앙은행이 3월 금리 발표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바이어들이 시장으로 돌아올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
만약 미국의 관세 위협이 단순한 경고로 끝난다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바이어들의 불안 심리는 계속될 것입니다.
📌 옥빌, 벌링턴, 미시사가, 밀튼 지역에서 부동산 구매나 리스팅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연락 주시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