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는 높은 금리 환경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주택 시장 활동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봄 시즌 동안 거래와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5월 이후로는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10월이되면서 0.5%의 금리인하가 시작되면서 해밀턴 부동산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총 해밀턴 지역의 거래량은 10,086건으로,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장기 추세 대비 27%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일부 주택 구매자들은 여전히 다양한 주택 선택지가 있는 지금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회복 속도는 점진적이지만, 개선된 금리가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잠재 구매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해밀턴-벌링턴 시장 지역의 Cornerstone 대변인 Nicolas von Bredow는 전했습니다.
한편, 시장에 신규 매물이 계속 증가하면서 재고가 늘어났습니다.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3,000건 이상의 매물이 시장에 나왔으며, 모든 주택 유형과 대부분의 가격대에서 공급이 늘어 났습니다. 이는 저가 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가격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매물의 증가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관찰된 현상으로, 주택 가격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하락은 팬데믹 기간의 최고치와 비교한 상대적인 조정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약 1% 하락했음에도, 평균 벤치마크 가격은 여전히 2021년 수준과 일치하며, 2020년 평균 연간 벤치마크 가격인 $651,425보다 9%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연말로 갈수록 부동산 거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의 주택 판매 활동은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총 6,085건의 판매는 이 지역에서 3년 연속 장기 추세를 크게 밑도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판매 감소는 일반적으로 신규 매물 증가와 맞물려 나타났습니다. 신규 매물이 판매량에 비해 증가하면서 재고가 늘어났습니다. 해밀턴 지역의 부동산 상황은 재고의 증가로 주택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약 1%의 가격이 하락했으며, 이것은 2023년의 하락폭보다 훨씬 적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훨씬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독 주택과 타운하우스가 이 지역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타운하우스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다른 부문에서의 판매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콘도 부문은 재고 수준에 비해 판매가 감소하여 2024년 평균 공급 기간이 약 6개월에 달했습니다. 초과 공급은 아파트형 주택의 연간 가격을 약 4% 하락시키며, 콘도 투자자의 애을 태우고 있습니다.
2025년 해밀턴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와 함께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물 증가와 가격 변동 등 다양한 요인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