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가 토론토 전역의 주택 시장에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키며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4.4%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9월 대비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더 큰 증가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늘면서 광역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도 지난 몇 달과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번 변화는 정부의 정책 영향이 컸습니다. 지금까지 기준금리가 1.25% 하락했고, 모기지 상환 기간이 30년으로 연장되어 구매력이 약 8% 증가했습니다. 또한, 모기지 보험 한도가 10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며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아직까지는 매물에 대한 구매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가격 상승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신규 매물이 크게 늘어났지만 수요는 충분하지 않아 재고가 증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10월에는 거래가 늘며 신규 매물은 줄고 재고도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추세가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나, 만약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신규 매물이 줄어든다면, 2025년 봄에는 지금과 다른 시장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10월이 토론토 주택 시장 회복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12월에 0.5%를 인하하고, 내년 첫 세 분기 동안 각각 0.25%씩 다섯 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월부터 모기지 보험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시장 모멘텀도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광역 토론토 부동산 현황 요약 10월 HPI 지수는 $1,060,300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전년 동기 대비 3.34% 하락했습니다. 거래는 늘었지만,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거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습니다.
10월 신규 매물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5,328건으로, 증가 속도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거래가 활발해지며 재고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패턴이 지속된다면, 2025년 봄에는 더 활발한 시장이 기대됩니다.
옥빌, 벌링턴, 미시사가, 밀튼 지역의 동향 최근 몇 달간 HPI 지수는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옥빌은 3.9%, 벌링턴은 1.9%, 미시사가는 3.1% 하락했으며, 밀튼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SNLR 지수는 옥빌 38.6%, 미시사가 41.1%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 상황을 나타내고 있지만, 벌링턴은 50.4%로 셀러와 바이어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10월 말 기준 재고 수준은 옥빌이 3.6개월, 벌링턴이 2.6개월, 밀튼이 2.5개월, 미시사가가 3.3개월로 나타났으며, 옥빌이 가장 높은 재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거래량은 옥빌 242건, 벌링턴 226건, 미시사가 577건, 밀튼 163건이었고, 신규 매물은 각각 옥빌 566건, 벌링턴 475건, 밀튼 338건, 미시사가 1,294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많은 집주인이 금리 인하의 효과를 기대하며 리스팅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10월 부동산 평균 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옥빌은 $1,495,467로 전년 대비 6.7% 하락, 벌링턴은 $1,088,016로 전년 대비 4.6% 하락했습니다. 미시사는 전월 대비 3.1% 상승하며 전년 대비 2.2% 하락했고, 밀튼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단독주택 거래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타운하우스 및 콘도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광역 토론토 서부 지역은 금리 인하와 정부 모기지 정책 변화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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