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부동산 시장도 봄철을 맞이하면서, 주택 시장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4년 3월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토론토 전지역에서 거래량이 17.9% 급증했는데요. 유형별로 보면요. 단독주택 거래량이 21%, 타운하우스 24.8%, 콘도가 9.5% 증가 했습니다.
거래량이 증가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몇개월 이내에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주택 가격이 오르기 전에 구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 입니다. 높은 렌트비를 내고 있는 사람들이나, First home buyer들을 포함한, 많은 대기수요가 부동산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시간에는 광역 토론토 서부 지역인 옥빌, 벌링턴,미시사가, 밀튼 지역의 2024년 2월 통계자료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가격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가격동향을 나타내는 HPI 인덱스가 2월에 들어서면서 모든 지역에서 상승 하고 있는데요
1월과 비교하면 옥빌이 6.5%, 벌링턴 4.7%,밀튼이 4.2%,미시사가가 1.9% 상승 했습니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을 분석할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SNLR 인데요.이것은 리스팅 매물이 일정기간 동안 얼마나 팔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분석해 보면, 그 지역이, 사려는사람이 유리한지, 파는사람이 유리한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표가 60이상 올라가면 셀러마켓 그리고 40아래로 내려가면 바이어 마켓이라고 합니다.
옥빌,미시사가 밀튼 부동산 시장은 바이어와 셀러가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고요. 벌링턴 부동산 시장은 SNLR이 60%에 가까워 지고 있어, 셀러에게 유리한 시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래가격을 볼께요.
옥빌 부동산 평균 거래 가격은 $1,57만5,436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 0.1% 상승했는데요.그래프에서 보시는 것 처럼 1월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2월에 들어서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벌링턴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은 $1,11만7,004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 6.2% 상승했는데요. 지난해 10월 이후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2월 들어서면서 상승 하고 있습니다.
미시사가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은 $99만6,259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 1%하락했습니다. 미시사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1월에 상승세로 돌아 섰는데요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 처럼, 2월에 들어오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밀튼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은 $1,10만6,624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 4.6% 상승했는데요. 12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시사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월에 들어서면서 거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격 상승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량과 재고를 볼까요.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예측하는 방법으로는요, 구매 가능한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적정한 월 재고수준은 4개월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2월 월 재고수준은 옥빌이 2.6개월,벌링턴 1.9개월, 미시사가 2.4개월, 그리고 밀튼이 1.8개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고매물은 부족한 수준입니다.
2월 거래량을 살펴보면요. 옥빌이 214건, 벌링턴 203 건, 미시사가 474건, 밀튼이 151건 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모든 지역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12월 이후로 모든 지역에서 신규 매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 재고매물은 대부분의 부동산 시장에서 늘지 않고 있습니다. 재고가 부족하고 수요가 늘게되면 결국은 가격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주택가격과 타운하우스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옥빌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20만9,270로 지난해와 비교해 13.2% 상승했고요, 지난해 12월 $2,22만7,824로 고점을 찍은 후, 1월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 하고 있습니다. 옥빌의 타운하우스 평균 가격은 $1,21만4,446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벌링턴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1,43만7,821로 지난해와 비교해 11.9% 상승했구요, 가격이 1월에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 하고 있습니다. 벌링턴의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89만8,993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밀튼의 단독 주택 평균 가격은 $1,41만1,033로 지난해와 비교해 5.9% 상승했구요,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세로 돌아 섰습니다. 밀튼 타운하우스 평균가격은 $94만4,852로 지난해와 비교해 2.4%상승했습니다. 2월에 들어서면서 타운하우스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시사가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49만8,421로 지난해와 비교해 9.6% 상승했고요.단독주택 가격은 1월에 반짝 상승 했으나, 2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 섰습니다. 미시사가의 타운하우스 평균 가격은 $1,12만3,342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10.6% 상승했구여,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단독주택의 상승세가 두드러 지고 있으며, 타운하우스의 상승폭은 단독주택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2024년 봄시장은 이자율 하락에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문제는 재고물량이 얼마나 받쳐주느냐에 따라서,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이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옥빌, 벌링턴, 미시사가, 밀튼 지역의 부동산 구입이나 리스팅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연락 주시면 최적의 솔류션을 제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