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의 높은 렌트 공실율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콘도 시장은 2021년 들어와 다시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콘도의 거래량은 급격하게 늘어 2020년 1월과 비교하여 92%의 거래량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의 호조로 인하여 콘도 리스팅의 증가도 전년과 비교하여 66% 증가 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적체 되었던 매물이 많다 보니 거래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격의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콘도 매물이 점점 소진되면서 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토론토 콘도 거래량이 늘어난 배경에는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1년 토론토 콘도 렌트 시장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토 콘도렌트는 얼마나 하락했을까요 ?
토론토 부동산 1 베드의 렌트가격은 전년과 비교하여 20.4%, 2 베드는 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이후로 1 베드의 평균렌트 가격은 2.4% 하락한 $1,832 이며, 2 베드 평균 렌트가격은 2.1% 하락한 $2,416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지역별 평균 렌트시세를 살펴보면 토론토 $2,024로 19.4%하락, 옥빌 $2,028로 16.2%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치너는 $1,607로 16.8%증가, 해밀턴은 $1,860로 15.1% 증가 하였습니다. 이는 보다 큰 주거 공간을 찾아서 토론토 다운타운 지역에서 외곽으로 이주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토론토 지역 콘도 렌트 가격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600Sq 콘도를 기준으로, 광역 토론토 지역은 Sq당 $3.48에서 $3.06으로 하락 하였으며, 토론토 지역은 Sq당 $3.59에서 $3.09로 하락 하였습니다. 토론토의 다운타운 지역만을 보면 sq당 $3.92에서 $3.16으로 약 20% 렌트가격 하락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토론토 외곽지역 보다는 다운타운 지역의 렌트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론토 지역은 신규 확진자가 매일 2천명이상 발생하고 있으며,최근 코로나 백신의 보급이 생각만큼 빠르게 진전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상태로 간다면 다운타운에 있는 토론토 대학, 라이어슨 대학교의 9월 개강이 연기 될 수 도 있으며, 재택근무 직장인의 복귀가 내년으로 늦어 질 수 도 있습니다. 토론토 렌트시장은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