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토론토 부동산은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기록적인 부동산 거래와 가격의 상승이 있었습니다.이번시간에는 2020년 12월 토론토 부동산 자료 분석을 통해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년간 토론토 부동산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과 타운하우스가 강세를 보였으며, 콘도 시장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한해 이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설명 드린데로 토론토 외곽 지역이 재택 근무의 영향으로 2자리의 가격 상승이 있었던 한해 였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거래량은 95,151건으로 2019년과 비교하여 8.4% 증가하였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평균 거래 가격은 929,699로 2019년 평균 가격을 비교하면 13.5%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2020년 12월 평균 거래량은 7,180건으로 전년 12월과 비교하면 64.5% 증가 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평균 거래 가격은 $932,222로 전년 12월과 비교하여 11.2 %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급등한 것은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의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인 것 같습니다.
2020년 12월의 신규 리스팅은 5,865건으로 66.1% 증가 하였습니다. 신규 리스팅이 많이 증가 하였으나 거래량의 증가를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같습니다. 판매 대비 신규 리스팅 비율이 82%로 대부분의 신규 매물은 부동산 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리고 있어, 바이어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지속적인 가격의 상승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콘도를 제외하곤 셀러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부동산 시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 부동산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2020년 12월은 모든 유형의 부동산의 거래가 증가 하였습니다. 단독주택은 전년 12월과 비교하여 17.7% 가격 상승, 세미는 16.6%,타운하우스는 14.1%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주목 하여할 것은 2020년 12월 콘도의 거래량이 토론토 지역 75.9% 토론토 외곽지역 74.5% 증가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평균 거래 가격은 토론토 지역이 전년 12월과 비교하여 4.7% 하락한 $625,828, 토론토 외곽 지역은 6.3%증가한 $540,472로 집계되었습니다.
다운타운 서쪽의 평균 거래 가격은 $ 764,299 전년 12월과 비교하여 6.1%하락하였습니다. 다운타운 동쪽의 경우 평균 거래 가격은 $699,116으로 전년 12월과 비교하여 12.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판매 대비 리스팅 비율은 아직도 40%미만으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Asking 가격보다 평균 2%정도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시장은 코로나 백신과 유학생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의 상승으로 거래량은 늘고 있으며 상당수의 급매물은 팔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매물이 아직 시장에 있어 가격은 상승하지 않고 있으나 서서히 매물이 소진되면서 2021년 봄 시장에는 콘도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