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팅 대비 판매건수의 비율은 71.2%로 낮은 수준의 셀러마켓임을 나타낸다.(참고로 60%이상은 통상 셀러마켓, 40%미만은 바이어마켓이라 한다). 작년동기는 69.9% 였다. 하지만 이수치는 해밀턴/벌링턴 모든 지역의 평균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지역을 대표할 수 없다.
단독주택의 판매건수는 전년대비 17.5 % 감소한 반면 평균 판매금액은 5.2%증가 하였다. 타운하우스 판매건수도 전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으나 타운하우스 평균거래 금액은 오히려 5.6%증가하였다. 아파트스타일 주택 판매건수는 전녀대비 3.1% 증가하였고 평균 거래금액은 전녀대비 1.6% 감소하였다. 대부분의 벌링턴/해밀턴 지역의 평균거래 금액은 아파트스타일 주택을 제외하곤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판매량은 감소하고 평균 거래금액은 증가한 것은 모기지 이자 인상 과 모기지 정책 강화의 영향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구매자의 구매심리를 위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계절적인 요인이 있는 것 같다. 셀러는 집값이 오르기를 바이어는 반대로 집값이 떨어지기를 바라다보니, 시장의 매물도 적고 사고자하는 구매자도 적은 것 같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벌링턴 지역은 교통이나 학군을 고려해 볼때 집수요는 아직도 꾸준하다.
모기지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가 2019년 주택시장의 큰 변수라 하겠다. 만약 내년에 정부가 모기지 정책을 완화 한다면 모기지 금리가 올라간다 할지라도 주택시장은 가격이 상승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현재 까지는 고가의 주택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며 저가의 주택이나 타운하우스는 가격의 변화가 미미하다. 따라서 고가 주택의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입을 조금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다.
토론토 콘도값의 상승으로 인하여 콘도를 팔고 벌링턴으로 이사오려는 수요는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이는 벌링턴 및 해밀턴 일부 지역의 60~ 70만불대의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의 가격상승을 이끄는 주된요인이 될 것이다